부산 사상구 반석교회 코로나, 30명 가까이 무더기 확진..보건소도 중단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2.01 14:47 | 최종 수정 2020.12.01 14:56 의견 0
자료=KBS부산 뉴스 캡처

부산 사상구 반석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보건소 업무가 중단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1일 부산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사상구 반석교회 확진자가 29명 나왔다.

사상구는 반석교회발 집단 감염은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소 관련 광진구 확진자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확진자에 의해 부산 786번으로 전파된 뒤 집단 감염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 중이다.

반석교회 집단 감염으로 사상구 보건소 업무가 중단되기도 했다. 보건소 보건행정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되면서다. 해당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보건소 업무는 중단됐으나 구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한편 부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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