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찾고 입 연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첫 마디는? 권리세 상황 몰랐던 이유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2.01 00:45 의견 0
출처=권리세 SNS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가수로 무대에 올라 화두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싱어게인’에 11호 가수로 출연한 이소정은 고 고은비와 권리세 등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는 “무대에서 ‘웃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용인 부근에서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이소정은 당시 의식을 찾자마자 “스케줄 못 가서 어떻게 하나. 미안하다”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들은 고은비의 사망과 권리세의 상황을 전하지 않았다.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의료진들이 밝히지 않길 권고한 것.

이소정은 골절상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소정은 자신의 생일날 당한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은 멤버들의 축하를 당일날 온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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