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디씨메디컬·딥메디 수상..한국얀센 등 공동진행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1.26 14:50 의견 0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2020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시상식이 열렸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과 최다브리엘 디씨메디컬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얀센)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for Healthcare in the New Normal)’ 수상사로 디씨메디컬(DC Medical)과 딥메디(deepmedi)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했다.

디씨메디컬은 전기 임피던스 분광법 (Electr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술을 이용해 산모의 조산 가능성을 판단하는 이동 진단 장치를 비롯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딥메디는 딥러닝과 영상 처리를 통해 스마트폰 센서 기반의 건강정보 추정 기술을 개발해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런 아이디어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약 12만5000달러)의 연구비 지원과 서울바이오허브(Seoul BioHub) 1년간 입주 자격,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멘토링 및 코칭과 기획 프로그램, 각종 자원 이용권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책임자인 멜린다 리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그동안 서울시가 축적한 강력한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진취적 사고로 데이터와 기술을 이용한 혁신의 촉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려 지금까지 디씨메디컬과 딥메디를 포함해 총 8개의 우승기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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