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커플링 그 후 잘나가는 김민희, 틸다 스윈튼과 나란히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1.26 14:18 의견 0
자료=영화제작 전원사

불륜으로 6년째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민희가 21세기 최고의 배우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25일(현지 시각) 영화 비평가 마노라 다지스, A.O. 스콧이 게재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명(The 25 Greatest Actors of the 21st Century)이라는 제목의 NYT 기사에 송강호와 김민희가 거론됐다.

눈에 띄는 것은 국내에서 얼굴을 보기 힘든 김민희다. 기사에서 열어섯번째 배우로 거론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논란으로 국내 활동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국제영화제와 같은 외국에서의 활동은 홍상수 감독과 함께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좋은 커리어를 많이 쌓아 주목받았다.

김민희는 2017년 베를린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 연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도 김민희를 내세운 '도망친 여자'로 2020년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제에 동행해 커플링을 착용한 모습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NYT의 배우 평가에는 미국 배우 덴젤 워싱턴이 첫번째로 꼽혔다. 이외 니콜 키드먼·다니엘 데이 루이스·키아누 리브스·틸다 스윈튼 등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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