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누드사진 앨범에 실은 한대수 "노출? 외국인이라 부담 없어"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1.23 21:45 의견 0
출처=MBC


가수 한대수의 근황이 다큐로 재방송돼 화제다.

23일 오후 재방송된 EBS ‘싱어즈’에 출연한 그는 딸들과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 이혼, 22살 연하의 러시아 출신 아내과 재혼해 늦둥이 둘째 딸을 얻었다.

앞서 그는 두번째 아내의 누드 사진을 새 음반 재킷에 넣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사진 속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는 알몸으로 백사장에 누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외국인이어서 노출에 대한 부담도 안 가졌다. 속초에서 촬영했는데 우린 팀워크가 잘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여자의 아름다움은 하늘의 선물이다. 아름다움은 전쟁보다 강하다. 전쟁을 막는 길은 누드이다”며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를 향한 비난을 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연을 맺었다. 한대수는 “마흔 네 살 때 집을 구하기 위해 집을 보러 갔다가 집 주인인 옥사나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며 “한 잔 하실래요”란 아내의 한마디에 불꽃 튀는 사랑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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