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천소방본부)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발생한 화재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19일 남동구청은 금일 오후 4시12분께 고잔동 685-7번지 화재 발생했다고 알렸다.

남동구청은 해당 화재로 연기 및 추가 폭발위험이 있다고 추가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어 "특히 인근지역에 계신분들은 신속히 이동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인력 114명과 장비 43대를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