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붉은 정원' 공개 오디션 진행..치열하고 위험한 첫사랑 그린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1.19 08:39 의견 0
붉은 정원 공개 오디션 이미지. (자료=벨라뮤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붉은 정원>이 2021년 2월 개막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2017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공모 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18년 성공적인 초연을 올린 작품이다.

치열하고 위험한 첫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뮤지컬이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불리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원작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이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시점을 통해 사랑의 미숙함과 황홀함, 이기적인 착각과 환상등을 아름답고 고혹적으로 그려낸다.

뮤지컬 <붉은 정원>은 이러한 원작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시적이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한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와 세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을 악기적으로 풀어낸다.

나아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풀어내 “원작을 그대로 무대에 구현하기보다 뮤지컬에 알맞게 다듬어 재창조한 작품”이라며 ”무엇보다 원작이 궁금 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잘 만들었다”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제작사 벨라뮤즈의 권혁미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실력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인 만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인 및 기성 배우를 발굴하여 작품 참여의 기회를 주는 것 자체에 작지만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기성 배우에게는 활동 영역 확대의 기회가. 신인 배우에게는 국내 공연계의 기대주로 발돋움하여 국내 공연계를 주도할 실력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공개 오디션의 의미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디션의 서류 접수는 오는 2020년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1차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열정과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내 공연계가 가장 주목하는 재능있는 창작진으로 꼽히는 뮤지컬 ‘까라마조프’의 작가 ‘정은비’와 뮤지컬 ‘줄리앤폴’의 작곡가 ‘김드리’의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붉은 정원', ’라루미에르’,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벨라뮤즈가 제작사로 나섰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뮤지컬 <붉은 정원>의 제작사 벨라뮤즈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