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고통 있다는데..아이즈원 진짜 순위 공개 불구 활동하나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1.18 14:45 | 최종 수정 2020.11.18 16:10 의견 0
자료=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12월 컴백을 예고했으나 멤버들의 정신적인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8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투표 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의 실제 순위를 공개했다. 재판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탈락한 이가은과 한초원이 아이즈원에 데뷔해야 했다.

재판부는 이들을 대신해 데뷔에 성공한 연습생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아이즈원은 새 앨범 발매일이 다음달 7일로 예정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활동 재개에 기지개를 핀 아이즈원이나 대중들 앞에 서야 할 멤버들의 고통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순위가 공개되면서 순위 조작 피해 연습생 팬들로부터 해체 요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이즈원은 투표 조작 정황이 포착된 후 내부에서 해체 주장 목소리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이즈원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해체 요구는 거세게 일 것이다. 팀 내부는 더욱 뒤숭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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