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 희소식..인비절라인 코리아, 맨디뷸러 어드밴스먼트 출시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1.18 09:54 의견 0
인비절라인이 맨디뷸러 어드밴스먼트를 출시했다. (자료=인비절라인)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국내에서도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가 기존보다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브랜드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치료에 도움을 주는 ‘맨디뷸러 어드밴스먼트(Mandibular Advancement, 이하 MA)’를 지난 2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비절라인의 MA는 얼라이너 양 끝의 프리시전 윙(precision wings)을 이용해 하악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기존 인비절라인 얼라이너에 해당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하악 후퇴(mandibular retrusion)로 인한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 중 영구치열기 또는 안정적인 후기 혼합치열기의 성장기 환자에 권장된다.

MA는 ▲간편한 솔루션 ▲효율적인 치료 ▲환자 친화적 장치 등의 장점이 있다. 먼저 하악의 전방이동과 치아 교정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치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1회 이상의 점프에 의해 효율적으로 하악의 전방이동 및 전진 위치를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상하악의 프리시전 윙이 맞물릴 때 얼라이너의 가장자리가 치은에 닿지 않도록 치은 인접면을 짧게 유지해 환자를 고려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MA는 이미 APAC에는 수년전에 론칭된 기능이다. 현재까지 1만7000개의 케이스가 진행됐다. 2020년(9월 기준)에만 약 5000여개의 케이스가 MA로 치료를 시작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 인구의 30% 이상, 교정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 청소년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맨디뷸러 어드밴스먼트는 간편성, 효율성, 환자 친화적인 요소를 갖춰 성장기 청소년의 II급 부정교합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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