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청 근황, 20년 무명시절 "자녀들 가수? 배고픔 모르게 해주고파"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1.16 22:54 의견 0
출처=KBS '가요무대'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현철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 출연한 그는 히트곡 '봉선화 연정'을 선곡,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무명 생활 20년을 견딘 끝에 나이 40대 중반에 빛을 발했다. 그는 “부인의 내조가 없었다면 오늘의 성공은 불가능했다”고 늘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앞서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딸 모두 출가했다”며 “며느리도 사위도 정말 예쁜 내 사람들이다”고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자녀들이 아버지를 따라 가수 생활을 꿈꾸진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20년 동안 무명시절 겪으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었다”며 “내 아이들에게 나와 같은 배고픔은 모르게 해주고 싶었다. 둘 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즐기며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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