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스틸컷


프랑스 대혁명 당시 단두대 이슬로 사라진 마리 앙투아네트가 재조명되는 모양새다.

15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매회사 오즈나 주관으로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경매에 나온 마리 앙투아네트의 오른발 신발이 4만3750유로(한화 약 5800만원)에 낙찰됐다.

매체는 경매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게 가격으로 입증됐다”고 했다.

비운의 왕비로 지목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가 한 말로 알려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는 망언이 이 같은 이미지를 더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일종의 가짜뉴스로 알려졌다. 마리 앙투아네트 이전 시대에 나왔던 발언으로 후대에 확인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