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전주보다 4원 내린 리터당 1318.3원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1.14 10:10 의견 0
11월 둘째주 국내외 유가 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0원 내린 리터당 1318.3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말부터 이번주까지 12주 연속 떨어졌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5원 하락한 리터당 1407.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2.3원 내린 리터당 1284.0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42.8달러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통화 완화 정책 확대,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규모 확대 가능성 등에 따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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