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긴장감, PC방서 무료로 즐긴다..'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13일 출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1.14 00:00 | 최종 수정 2020.11.14 03:18 의견 0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 메인 아트. (자료=블리자드)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할 극한의 일인칭 전쟁 액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Call of Duty : Black Ops Cold War)’가 13일 출시됐다.

블랙 옵스 콜드 워는 오리지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Call of Duty: Black Ops)의 후속작이다.

블리자드는 블랙 옵스 콜드 워를 13일 오후 2시부터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 One 및 차세대 콘솔, PC에서 블리자드 배틀넷(Battle.net)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랙 옵스 콜드 워에서는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멀티플레이어 모드, 흥미로운 초자연적 스토리가 담긴 협동전 좀비 모드,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이 하나의 테마 아래 연결된 경험을 준다.

한편, 블랙 옵스 콜드워 출시 이후 콜 오브 듀티: 워존(Call of Duty: Warzone)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워존의 모든 모드에서 블랙 옵스 콜드 워가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또한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친구들 및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하거나 또는 경쟁할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 기능이 한층 강화돼 이용자 층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즐길 것으로 보이는 PC 버전은 블리자드 배틀넷 샵 페이지에서 스탠다드 에디션은 4만9000원, 얼티밋 에디션은 8만5000원에 판매된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X박스 One 및 각 차세대 콘솔은 스탠다드 에디션 7민2000원, 세대 호환 번들은 8민5000원, 얼티밋 에디션은 10만8000원이다.

국내 이용자를 위해 게임속 음성과 텍스트가 한글화 됐다. 취향에 따라 언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본 게임 구입 없이 블랙 옵스 콜드 워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50% 추가 경험치/무기 경험치 및 모든 오퍼레이터 잠금 해제 등의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PC방은 이용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설치 용량이 만만치 않은 만큼 구매한 팬들은 저장 공간을 최소 35GB (멀티플레이어 한정), 82GB (전체 게임 모드), 최대 125GB (전체 게임 모드, 울트라 그래픽 사양)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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