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바이든 나이 최고령,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주목 "내가 승자" 연설까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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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07:52 | 최종 수정 2020.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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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조 바이든, 바이든 당선, 바이든 나이 등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조 바이든의 선거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1942년생 나이 77세로 미국 역사상 가장 고령의 대통령 중의 하나가 된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막바지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5일(현지시간) 개표가 끝나면 자신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개표가 끝나면 나와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승자로 선언될 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모두가 침착하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고 우리는 아주 곧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투표는 신성하다. 이 나라에서 국민들이 의지를 표현하는 방법이고 미국의 대통령을 선택하는 것은 유권자의 의지이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니다. 그러므로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는 종종 엉망이고 종종 약간의 인내심을 요구하지만 그 인내심은 240년간 세계가 부러워해 온 통치시스템으로 보상받았다"고도 했다.
바이든 후보는 언론마다 예상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253∼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매직넘버'인 270명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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