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캡처)
서세원-서동주의 딸 서동주에 시선이 모아졌다. 서동주는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9일 방송된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이혼 가정의 자녀로 서동주가 출연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는 서동주에게 "단단해 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직 단단하지 않다"라는 서정희는 "어렸을 때는 부모의 싸움이 이해되지 않았다"라며 "어른이 된 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안 하면 굉장히 슬퍼진다"라는 것.
이어 부모의 불화가 공개됐을 당시의 심경을 묻자 "다행인 것은 미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기사를 보지 않으면 영향을 덜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괜찮았는데 한국에 있는 동생이나 엄마는 힘드셨을 것. 남들이 어떻게 볼까하는 시선보다는 병원에 있는 엄마가 걱정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서정희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며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는 등 은행 업무도 보는 등의 새로운 도전 이후 독립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