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과 극장가에서 만나는 최철호, 안방복귀 이어질까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29 14:05 의견 0
자료=MBN 방송화면 캡처

최철호가 스크린으로 연예계에 복귀한다.

29일 배우 최철호가 전날 한 매체에 의해 복귀 소식을 담은 인터뷰가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철호는 인터뷰에서 "일이 없는 상태에서 불러줘서 너무나 감사한 작품"이라고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철호가 출연하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한 여성이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조정민·간미연·이채영 등이 함께 출연한다.

최철호의 스크린 복귀가 안방 복귀로까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최철호의 복귀 의지는 있다. 최철호는 인터뷰에서 택배일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또 그는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 22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일용직 택배 노동자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방송에서 최철호는 여자 후배 배우를 폭행한 사실에 대해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철호는 10년 전 길거리에서 후배 여배우를 폭행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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