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놀릴까봐" 홍석천 딸 입양 위해 중학교 입학 기다힌 이유..홍주은 직업 화제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27 00:20 | 최종 수정 2020.10.27 06:56 의견 0
(사진=tvN 캡처)


홍석천이 딸 홍주은 양과 함께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홍석천이 딸과 함께 등장해 집 정리에 기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이 딸 홍주은 양을 입양할 당시를 떠올렸다. "친구들이 놀릴까봐 신경썼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이런 홍석천에게 딸은 "사장님이기도 하고 삼촌이자 아빠다. 사실 되게 어렵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주은 양은 홍석천과 함께 이태원의 식당을 운영했다. 홍석천은 "딸 주은이에게 전적으로 맡겼다"라며 "주은이가 힘들지만 정리하자고 했다. 가게에서 딸이 많이 울었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가게 문을 닫은 것을 설명했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했다. 입양할 당시 홍석천은 홍주은 양이 중학생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입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에서 홍석천은 "주은이가 중학교에 올라갈 때 서류에 사인을 했다. 내가 기다렸다. 초등학교 때 할 수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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