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과 사라진 아내 내연남 "야 까불지마" 폭행 당했나..'실화탐사대'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24 22:17 | 최종 수정 2020.11.10 08:47 의견 0
(사진=MBC 캡처)

100억과 사라진 아내를 추적하던 남편이 충격적인 진실 앞에 말을 잇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100억을 들고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찾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은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아내의 남편은 친정 언니를 찾아가 "사라지기 전에 처형에게 어떤 말도 없었나"라며 애원했다. 친정 언니는 "자살했으면 쓰러진 흔적이라도 있을텐데 없었다"라며 "누구랑 사귀었다고 하던데"라며 내연남의 존재를 드러냈다. 

알고보니 아내에게 숨겨진 내연남이 있었던 것. 남편은 "사람이 아닙니다. 악마하고 살았던 모양이다"라며 허탈해했다. 이후 남편은 2년 전 아내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그 속에서 내연남과의 메신저 대화내용에 또다시 충격을 받았다. 대화 내용 중 내연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있었던 것.

남편은 내연남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연남은 "너 몇살이냐"라며 "까불지마"라고 말하며 전화를 종료했다. 남편은 "이런 놈이 뭐가 좋다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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