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내달 7~8일 온라인 진행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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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16:10 | 최종 수정 2020.10.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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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포스터 (자료=한국e스포츠협회)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이 다음달 7~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당초 계획은 올해 대통령배 KeG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내년으로 순연 개최하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다. 정부 참여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가운데 14년 동안 개최된 대회는 전 세계에서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정식종목 5개와, 시범종목 1개로 펼쳐진다. 정식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이며, 시범종목은 브롤스타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예선 없이 지역 본선을 통해 각 지역 대표를 선발했다.
지역본선은 지난 7월 18부터 8월 16까지 진행됐다. 14개 광역시·도에서 139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 참여했다.
지역본선 결과 각 지역별로 LoL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듀오 2팀(4명), 카트라이더 2명, 오디션 1팀(3명), 브롤스타즈 1팀(3명)이 선발됐다. 시범종목에는 총 발달부문 4팀, 지체부문 2팀이 선발됐다.
전국 최고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하는 전국 결선은 오는 11월 7~8일 이틀간 온라인 및 원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대표 선수단은 지역별로 e스포츠 시설 혹은 지정 장소에 집결해 타 지역 선수들과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지역에는 협회 심판들이 파견되어 공정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대회 현장은 참가자 및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될 계획이다.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자체에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정식 종목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4850만원이다. 협찬사로는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켈미코리아, 아이컴브랜드, 동아오츠카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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