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후배 폭행한 배우 최철호 CCTV 포착 장면, 여배우들 보인 반응은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22 22:38 | 최종 수정 2020.10.22 23:06 의견 0
(사진=채널A 캡처)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최철호가 룸메이트와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는 택배 회사에서 근무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룸메이트와는 야간 하차일하며 만난 사이다"라고 말했다. 

최철호는 룸메이트가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최철호가 "룸메이트가 열심히 사는 모습인데 미화가 되는 게 아니라면 다 내려놓고 방송을 해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다고 했다"라며 "가장으로서 절박한 마음이 컸다. 가식적이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보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후배를 폭행했던 사건을 회상했다. "10년 전 기자에게 전화가 왔을 때 그런일 없다고 말한게 가장 후회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반성했다.

지난 2010년 최철호는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함께 출연중인 동료와 여자후배와 함께 술을 마신 후 말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여자후배를 길거리에서 폭행했다. 사건 보도 당시 최철호는 폭행을 부인했으나 최철호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며 시인했다. 이에 더욱 큰 비난을 받으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당시 최철호와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피해자로 언급됐고 지목된 여배우들은 피해자가 아니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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