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찾은 보석, 박규희..클래식 기타계의 이세돌급 위상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21 11:57 | 최종 수정 2020.10.21 16:09 의견 0
사진=박규희 데뷔 10주년 기념콘서트 포스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1일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앨범 발매 등에 나선 박규희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노출되는 등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2010년 일봄 음반사 폰텍에서 첫 음반 '스에뇨'를 발매한 박규희는 국내보단 일본에서 더욱 유명하다. 특히 2008년 벨기에 프렝탕 국제콩쿠르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우승을 거두면서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국내에선 저변이 넓지 않은 클래식 기타 시장 상황보다는 형편이 나은 일본에서 체류 기간이 길었던 것도 박규희의 커리어에 득으로 작용했다.

한편 박규희는 최근 코로나19로 국내에 체류 중이다. 국내에 체류하면서 박규희는 국내 클래식 기타 대중화에도 앞장 서고 있다.

그는 주기적인 살롱콘서트 개최 외에도 유튜브 활동 및 기타 꿀팁과 관련한 팟캐스트를 직접 제작해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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