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신 나응식·미야옹철 김명철 출격..뮤지컬 '캣츠' 고양이 세계 관련 GV 토크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0.21 08:38 의견 0
캣츠 GV 이미지. (자료=클립서비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고양이 행동 전문가 나응식 수의사(냥신), 김명철 수의사(미야옹철)와 함께하는 ‘<캣츠> 집사들의 젤리클 볼(젤리클 축제) GV’를 개최한다.

이번 GV(Guest Visit)행사는 11월 11일, 11월 18일 총 2회에 걸쳐 샤롯데씨어터 객석 1층에서 진행된다. 오후 3시 마티네 공연 이후 오후 6시에 시작할 예정. 나응식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 50인 한정으로 진행된다. 

GV에서는 각각 고양이 행동 전문가가 보는 ‘젤리클 고양이’ 캐릭터의 매력(11일), <캣츠>로 보는 고양이에 대한 이해와 예의(18일)를 테마로 이야기를 이끈다.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와 행사 종료 후 각 스페셜 게스트와의 포토타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GV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거대한 놀이터인 무대를 바라보면서 고양이 행동학적 관점에서 보는 젤리클 고양이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고양이들의 세계, 고양이와 사람들의 공존에 관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일년에 단 한번 새로운 삶을 꿈꾸며 사람들의 삶과 닮은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가 주인공인 뮤지컬 <캣츠>의 재미를 배가시켜줄 GV는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물론 반려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GV는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무대와 객석 거리 유지, 좌석 거리두기 유지, 체온 모니터링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캣츠> 집사들의 젤리클 볼 GV’는 패키지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다. GV 당일 마티네 공연 VIP 티켓 1매, GV 티켓 1매로 구성된 패키지는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오늘(21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수익금 일부는 동물권보호 카라의 길고양이 공존 캠페인에 기부되어 유기와 학대, 위험에서 구조되어 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치료 및 돌봄에 필요한 치료비와 사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나응식 수의사, 김명철 수의사는 “<캣츠>를 사랑하는 관객의 한 명으로서 젤리클 고양이들의 놀이터인 무대 위에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고양이와 사람과의 공존을 위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일이라 흔쾌히 함께하게 되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냥신, 미야옹철 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나응식 수의사, 김명철 수의사는 방송, 출판, 유튜브 등에서 고양이의 행동을 분석하는 행동학을 기반으로 말 못하는 고양이와 고양이의 행동만 보고 그 마음을 알고 싶은 보호자간 소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12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