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남았던 자기최면이었나..스텔라 가영 "섹시하단 말은 칭찬"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20 16:29 | 최종 수정 2020.10.20 17:07 의견 0
사진=가영 SNS 캡처

스텔라 출신 가수 가영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20일 재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스테라 출신 가영이 동생과 만나 가슴 속에 감춰뒀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영의 남동생은 누나가 일하는 카페로 직접 찾아갔다. 이후 누나의 고백을 들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가영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된 것은 스텔라 활동 시절 19금 콘셉트로 나갔던 것이다.

이에 대해 가영은 "활동 당시 노출이 심한 의상을 많이 입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도 한여름에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있다”고 고백했다.

가영은 2015년 스텔라 곡 '떨려요' 발표 당시 "여자에게 섹시하다고 하는 건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섹시 콘셉트를 선택한 만큼 잘 소화하기 위해 당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가영의 트라우마 일화가 전해지면서 당시에 한 말이 오히려 안타까움을 더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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