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 유망주 성장한 비웨사, 아버지 국적 화제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19 22:15 의견 0
(사진=JTBC 캡처)

17살 비웨사 선수가 한국 육상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19일 비웨사 선수가 전국 대회 고등부 100m에서 올해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시선을 모았다.

비웨사 선수의 부모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이다. 부부는 한국에서 비웨사 선수를 낳아 키웠다. 비웨사 선수는 부모의 국적을 따라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이었지만 2년 전 어머니와 함께 귀화했다. 

아버지는 콩고민주공화국과 한국을 오가며 비웨사의 선수 생활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적 문제로 전국 대회에 나갈 수 없던 비웨사는 귀화하며 본격적인 육상 교육을 받으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지 1년 반만에 신기록을 넘보는 유망주로 성장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비웨사의 지도자 김동훤은 "24~25세에는 한국 육상 단거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목표는 한국 신기록 달성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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