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징병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자료=KBS)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여성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한다는 이른바 여성 징병제에 대한 찬성 여론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병제에 대한 찬성 여론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KBS가 자사 국민패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는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해서는 52.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35.4%로 나타났다.

여성 징병제 도입에는 남성이 66.3%의 찬성 응답을 했다. 보수성향에서는 응답자 중에서는 56.5%가 찬성했고 군필자나 군복무 중인 사람 중에서는 66.7%가 찬성했다.

한편 여성의 45.6%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고 미필이나 병역에 해당없는 응답자 중 43.4%도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