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손담비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돌아가신 아빠를 추모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손담비가 아빠의 기일을 맞아 어린 시절 살던 동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10년 동안 누워계시다가 폐암으로 전이돼 고통스럽게 돌아가셨다"라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말을 너무 안하는 성격이라 그 모습이 너무 싫었다"라며 "힘든 내색을 안하는 아빠가 이해하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드니 저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더라.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손담비는 아빠를 추모하러 가는 길 서울 길동을 찾아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손담비는 "이곳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다녔다"라며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만나 기뻐했다. 

이어 손담비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손담비는 올해 나이 3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