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유천 SNS 캡처

가수 박유천이 100만원이 채 되지 않은 통장을 재산 전부라고 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중앙일보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A씨에게 지급해야할 5000만원을 1년 넘게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유천이 배상액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감치 재판에 이르자 다 합해도 100만원이 되지 않은 통장과 타인 명의로 된 월세 보증금 3000만원이 자기 재산의 전부라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후 연예인 생명까지 걸면서 결백을 주장했으나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올해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던 박유천은 지난 3월 화보집을 발매해 75달러에 판매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자가격리 9일째 코비드19 마지막을 위해 힘내자"라는 글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