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우종수 대표 “책임감 가지고 경영활동 펼칠 것”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0.16 10:30 의견 0
한미약품 본사 전경 (자료=한미약품)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제약기업부문 1위와 종합부문 6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성지수란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성하는 모델이다. 소비자·환경·미래가치 등 80여개 중요 항목에서 동종업계 내 상대적 평가와 함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경영활동의 개선 및 관리를 평가하는 지표로 쓰인다.

지속가능성지수 심의위원회는 학계·시민단체·공공부문 등에서 선발된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이번에는 제약·철강·상사 등 47개 업종 201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한미약품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종합 부문에서도 6위에 올랐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56.05, 종합 부문 평균은 52.99점이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창립 이후부터 단기적 성과 창출 보다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한미약품이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개척하면서 혁신을 창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모범 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경영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