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지킨다던 김용호..이근 불륜 의혹에 서유리 사진 무단으로 가져다 썼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15 16:55 | 최종 수정 2020.10.15 18:09 의견 0
사진=김용호 유튜브 캡처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나는 누구처럼 선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해당 발언이 무색하게 논란이 일었다.

15일 김용호는 로건의 몸캠 피싱 피해 사진을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정배우를 저격한듯 이 같은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같은 날 방송인 서유리가 김용호에 의해 날벼락을 맞은 모양새다. 이근 불륜설 의혹과 관련한 방송에 사진이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유리와 팬이 대화를 나누는 인스타그램 메시지 캡처본이 떠돌았다. 

이근 불륜 관계와 관련된 의혹 영상에서 서유리의 사진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서유리는 이에 대해 이근과 '두니아'때 만나긴 했으나 연락처도 없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용호는 이근의 불륜 의혹 제기 영상에서 서유리와 이근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넣었다. 해당 사진은 흑백 효과가 들어갔고 여성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됐으나 서유리 팬의 눈썰미로 발각된 것이다.

최근 '가짜사나이' 관련 인물에 대한 무차별 폭로가 잇따르면서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선을 넘지 않는다고 타 유튜버와 선을 그은 김용호도 결국 논란을 피해가지 못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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