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열애설에 소환됐던 티아라 멤버 지연, 男배우에게 연락처 줬다
정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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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0 23:42 | 최종 수정 2020.10.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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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93년생 동갑인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아이유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티아라 지연이 아이유에게 놀아달라며 전화를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은 아이유에게 전화해 "놀아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아이유는 "너가 놀아달라고 해도 놀아줄 수 없어. 나 오늘 바빠"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결국 "일 끝나는 거 봐서 저녁을 먹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티아라 지연의 집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힘든일이 있었을 때 잘 견디고 있었는데 네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터졌다"라며 "그때 너도 너도 놀랐지?"라고 말했다.
티아라 지연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네가 너무 걱정이 되더라"라며 "처음 본 모습이었다. 원래 나만 울었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방송에서는 라이벌 구도로 등장했지만 방송 후 절친한 사이가 되며 여전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13년 배우 이현우와 영화관에서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이현우는 "드라마 '공부의 신'에 함께 출연했던 티아라 지연이 동갑끼리 잘 지내보라고 아이유의 연락처를 줬다"라고 설명하며 "가까운 친구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역시 신경쓸 게 있냐'라고 말했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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