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일체 중단..한글날 택배 쉬어가기에도 뛰는 쿠팡, 배경엔 고용구조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08 10:49 | 최종 수정 2020.10.08 11:02 의견 0
사진=쿠팡

추석 연휴 후 택배 관련 궁금증이 쏟아지면서 한글날 택배 업무 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8일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한글날 택배 키워드가 노출됐다. 

한글날에는 모든 택배사의 업무가 모두 멈춘다. 한글날 당일에는 택배사에서 진행하는 집하와 이동, 배송과 관련된 작업이 일체 중단되는 것이다.

다만 쿠팡에서 서비스하는 '로켓배송'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쿠팡맨에서 이름을 바꾼 쿠팡친구는 한글날에도 배송 가능 지역에 배송 업무를 한다.

이처럼 쿠팡에서 휴무일에도 택배 업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택배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형태이기에 가능하다. SSG닷컴과 마켓컬리도 마찬가지다. 개인사업자 형태의 택배 기사를 통해 택배 업무를 진행하는 업체와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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