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동창' 박경 학폭, '그 무리' 초등 때부터 존재? "아이디 스릴느끼키스"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9.29 19:42 의견 0
출처=박경 인스타


중학교 시절 학폭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 블락비 박경이 29일 오후 논란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경으로부터 학교폭력(이하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 사실을 낱낱이 나열했다. 이 피해자는 무섭게 쏟아냈던 그의 욕설에 그와 어울리던 무리들에게 폭력을 당할까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경은 곧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또래에 비해 작고 왜소했다며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보였다고 고백, 철없던 사춘기를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박경은 래퍼 지코와 보냈던 초등학교 시절을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모범생에 공부만 했었는데 6학년 때 지코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그 무리가 되고 싶어 대리 출석을 해줄 테니 학교 끝나고 같이 놀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들어갔던 무리의 이름은 ‘스릴파’.

박경은 “당시 스릴파 여자 대장 버디버디 아이디가 스릴짜릿키스였다”며 “부대장 아이디는 스릴달짝키스, 지코는 스릴미친키스, 나는 스릴느끼키스”라고 폭로했다.

그가 부러워하던 소위 '그 무리'에 대한 언급이 초등학교 때부터 지속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눈초리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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