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조승우·홍광호·윤공주·김지현..뮤지컬 '맨오브라만차' 15주년으로 귀환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9.28 09:07 | 최종 수정 2020.09.28 09:13 의견 3
'맨오브라만차' 포스터. (자료=오디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올 연말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그려낸 작품이다.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그려낸다. 

라이선스 공연으로 15주년을 맞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돈키호테’라는 타이틀로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이후 원제인 ‘맨오브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번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가슴을 뛰게 하는 음악, 웅장하고 아름다운 무대예술, 더할 나위 없이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무대다. 

작품성, 화제성, 흥행성을 모두 갖춰 매 시즌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맨오브라만차>의 이번 9번째 시즌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자 ‘돈키호테’ 명인으로 불리는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가 맡는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 되었다.
 
이밖에도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에는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명품배우 서영주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면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김대종이 출연한다.

‘돈키호테’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거울의 기사로 나타나는 ‘까라스코’ 역에는 박인배, ‘돈키호테’를 걱정하는 ‘신부’ 역에는 조성지, ‘이발사’ 역에는 김호, ‘안토니아’ 역에는 정단영, ‘가정부’ 역에는 김현숙이 캐스팅됐다.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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