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히어로즈, PBA팀리그 중간순위 단독 1위 점프..8경기 연속 무패 질주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9.23 20:14 의견 1
TS·JDX 히어로즈 소속 이미래의 경기 모습 (자료=PBA) 

[한국정경신문(고양)=최태원 기자] TS·JDX 히어로즈가 1위를 PBA팀리그 중간순위 1위를 유지했다.

TS·JDX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경기 고양 빛마루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2라운드 3일째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TS·JDX 히어로즈는 승점 16점(4승 4무)째를 획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TS·JDX 히어로즈는 1세트에서 모랄레스-김병호 조가 서현민-한지승 조를 꺾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2세트 여자단식에서 이미래가 차유람을 물리쳤고 3세트에서는 정경섭이 프레드릭 쿠드롱을 접전 끝에 15-13으로 잡아내 웰컴저축은행을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기세를 탄 TS·JDX 히어로즈는 이어진 4세트 혼합복식에서 김남수-이미래 조가 위마즈-김예은 조를 물리쳐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패한 웰컴저축은행은 3패째(2승 3무)를 기록하게 됐다. 승점 9점에 머물러 4위를 유지했다.

이어진 다음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블루원리조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4승 1무 3패를 기록한 크라운해태는 승점 13점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블루원리조트는 5패째(1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5점을 유지해 6위에 머물렀다.

3일째인 PBA팀리그는 이날 신한금융투자와 SK렌터카간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팀간 경기는 오후 10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2승 3무 2패, 승점 9점으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반면 SK렌터카는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반면 패하는 팀은 중위권 순위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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