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물체 민원 접수, "우주감시센터 확인 못해"…별똥별 괴담까지

김영훈 기자 승인 2020.09.23 14:01 | 최종 수정 2020.09.23 14:15 의견 0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캡처

별똥별 목격담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이 확인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전했다.

23일 새벽 하늘에서 별똥별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떨어졌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날 세종시에 거주하는 20대 이모씨의 목격담에 따르면 오전 1시 15분에서 20분 사이 별똥별 같은 물체가 밤하늘을 통과했다. 이 물체는 크기가 달 만했으며 불덩어리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이씨는 설명했다.

이후 SNS에도 유사한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목격담 진위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별똥별이 드문 천문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목격담들을 종합해봤을 때 별똥별로 추정된다면서도 "우주감시센터에 보고된 것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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