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찐우정'에 울컥한 정재형 나이, "남자로 느낀 적?"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9.19 21:11 의견 0
출처=MBC '놀면뭐하니'


정재형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그의 나이는 올해 51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환불원정대 매니저로 김종민과 함께 발탁,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분위기를 살폈다.

이날 환불원정대 엄정화는 절친이 매니저로 채용되자 “차갑게 대하겠다”며 20년 넘는 우정 속에서 서운했던 감정을 토로했다. 평소 정재형이 매우 까탈스럽고 예민할뿐더러 늘 그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

하지만 이효리가 엄정화의 투병 시절 정재형이 쏟았던 눈물을 언급하자마자 엄정화는 이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했다. 정재형 또한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의 우정이 매우 깊음을 보여줬다.

엄정화는 어색한 분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정재형에게 “그러게 평소에 나한테 잘해줬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어보였다.

앞서 엄정화는 정재형을 단 한 번도 남자로 느껴본 적 없냐는 질문에 헛웃음과 함께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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