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일 만에 이혼한 김청 나이 "12살 연상 사업가와 홧김에…"

김청 나이, 결혼 3일 만에 이혼 “12살 연상 사업가에 속았다”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9.19 20:17 의견 0
출처=KBS '불후의 명곡'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청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그의 올해 나이는 59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 무대에 올라 도전했다. 그는 “배우의 감성으로 한 편의 시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웨딩 드레스를 입고 무대로 향하던 중 “낭군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무대로 가네”라며 떨리는 소감을 표했다.

앞서 그는 신혼여행 직후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성기 시절 첫사랑과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김청이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사실을 알고 반대하자 결국 이별을 결정했다.

그 때 김청에게 다가온 사람은 바로 12살 연상의 사업가. 듬직하고 자상한 모습에 의지, 순식간에 결혼을 결심했고 1998년 5월 화촉을 밝혔다. 하지만 남편은 신혼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카지노로 직행, 도박을 시작했고 이혼 경력까지 속였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신뢰를 잃은 김청은 결혼 3일 만에 파경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는 “당시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홧김에 한 결혼이었다”며 후회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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