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Y 컷] 컨저링, 아미티빌 저주, 선풍기 괴담 들어는 봤나?

박건호 승인 2017.08.11 17:49 의견 1

[한국정경신문 박건호 컨텐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도 있죠. 물놀이를 하거나 시원한 실내 카페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포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 영화 컨저링 실화?

(사진=영화 "컨저링2")

공포영화로 유명한 컨저링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 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컨저링의 진실을 알고 나면 등줄기가 오싹해집니다.

1977년 영국 엔필드. 엄마와 네 남매가 살고 있는 한 가정. 밤마다 알 수 없는 소리가 납니다. 괴성이 나기도 하고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알 수 없는 존재가 이런 현상을 벌입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공중에 뜨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에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 아미티빌의 저주 

(사진=MBC '서프라이즈')

1974년 11월 새벽. 뉴욕 아미타빌 마을 한 주택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일가족이 장남을 제외하고 모두 살해당합니다. 살해자는 놀랍게도 장남 로날드 데페오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로날드 데페오는 “가족을 살해한 것은 내가 아닌 악마다”라고 항변합니다. 이후 아미타빌에서는 집들의 창문이 저절로 열리거나 잡 안이 흔들리고 가구 등이 부서지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윽고 귀신도 출몰합니다.

 

 ■ 선풍기 괴담

 

우리들은 "선풍기 틀어 놓고 잠자지 마라"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밀폐된 방 안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저산소증으로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한 때 선풍기 틀어 놓고 잠들다 사망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산소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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