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즐기는 낭만! 뮤지컬 '오! 캐롤' 캐릭터 포스터 공개

김지연 기자 승인 2018.07.25 10:55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뮤지컬 '오! 캐롤'이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오! 캐롤'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허비, 에스더, 델, 마지, 게이브, 로이스역의 배우 20인의 캐릭터 사진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캐릭터 포스터는 각각 낭만이 가득한 뮤지컬, 저절로 춤추게 하는 뮤지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오!캐롤'의 매력 포인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의 유머러스한 MC인 허비 역의 주병진, 서범석, 성기윤, 윤영석 배우가 담겨 있다. 젊은 시절 화려한 스타 가수였다가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으로 돌아온 에스더 역의 박해미, 김선경, 이혜경 배우는 리조트에 방문한 관객들을 맞이하는 듯 화사한 미소를 선보이고 있다. 두 캐릭터와 함께 어우러진 ‘ROMANCE’이라는 단어는 에스더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허비를 기대케한다.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에는 정상윤, 박영수, 정원영, 서경수 배우가 노래, 실력, 외모, 언변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리조트의 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똑똑한 수재이지만 사랑에는 서툴러 결혼식 날 신랑에게 바람을 맞고 좌절한 마지 역의 최지이, 아미, 이하린 배우는 사랑스럽고 밝은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핑크와 레드가 어우러진 배우들의 의상만 봐도 화려한 쇼 뮤지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포스터에는 작곡가 꿈나무 게이브 역의 박한근, 김태오, 조환지 배우가 난생 처음 사랑의 감정을 느껴 본 순수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명랑 쾌활하고 당찬 성격의 가수 지망생인 로이스 역의 최우리, 스테파니, 허혜진 배우 역시 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 초연은 지난 2016년 말에 광림아트센터에서 시작해 이듬해 2월에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까지 진행하며 흥행했다.

오는 8월 16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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