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서로 털어놓지 못했던 속사정을 최현호 홍레나 부부가 솔직하게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 출연한 두 사람은 스킨십에 대한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며 “잠자리는 10개월 전이 마지막이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홍레나는 “(남편은)키스를 시도하면 싫어한다”고 주장, 최현호는 “애정표현이 너무 과하다.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되어야 하는데. 연애 때는 아랫입술을 물고 그대로 잔 적이 있다”고 맞받아쳤다.

또 홍레나는 “피임기구를 한 달에 50개씩 쓰는 부부도 있다더라”며 “그런 부부들이 부럽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금시초문 반응을 보인 최현호는 "사자냐"며 "그러다 죽는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결국 홍레나는 “진짜 자존심 상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되게 서럽다”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정경신문 정성연 기자 kcsn@daum.net 정성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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