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수도권 신규확진자 86명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9.12 11:22 의견 0
13일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료=S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가 관심사다.

정부는 1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36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지역사회 118명, 해외유입 18명 등 136명이다. 하루 전 16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0명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10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10명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현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 100명 미만으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어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2.5단계 연장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도 서울에서 50명, 경기에서 28명, 인천에서 8명 등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속됐다. 다만 지난 10일(98명)에 이어 10명대로 떨어진 점은 다소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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