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연이틀 급락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막판 반등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오전 중 5% 이상 떨어지며 1만875.87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오후들어 이를 만회하면 결국 1만 1313.13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전일 대비 1.27%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전일 대비 0.56% 떨어진 2만8133.3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81% 떨어진 3426.96으로 마감했다.

구글과 아마존이 각각 3.1%와 2.2%씩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4% 떨어졌다.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장중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마감을 앞두고 반등해 각각 0.1%와 2.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