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팬티사건' 처럼 마무리할까, 웹툰 중지 청원 동의 폭주 중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8.13 23:49 의견 0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문제가 된 웹툰의 장면을 수정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13일 기안84는 웹툰 ‘복학왕’ 새 에피소드 ‘광어인간’에서 여주인공이 입사하는 과정에서 상사와의 성관계가 있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독자들과 '나혼자산다' 시청자들은 기안84의 웹툰 내용을 문제 삼아 웹툰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요구는 청와대 국민게시판 청원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8만 명을 넘어섰다.

장애인 혐오논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낭만적으로 표현했던 글에 이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기안84가 '나혼자산다' 촬영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앞서 기안84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하며 팬티만 입고 촬영한 영상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기안84는 '나혼자산다'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멤버들은 '애플84'라는 별명을 붙이며 웃음으로 무마, 일단락시킨 바 있다. 이에 또다시 방송을 통해 가볍게 넘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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