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폭우 피해 이재민 복구 지원..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7000만원 추가 기부

최성필 기자 승인 2020.08.13 11:40 의견 0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억 7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정경신문=최성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 규모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억 7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HUG는 의약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경북 영덕군(200여개), 충북 영동군(300여개)에 긴급 지원하고 기부금 3000만원을 후원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금번에 추가로 1억 7천만원을 후원하여 총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후원금은 집중호우 피해 규모에 따라 지역별로 지원된다. 지원방식은 이재민의 필요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후원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대국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