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소속사 "생명에 지장없어"..인스타서 신지민·한성호·김설현 등 저격후 극단적 선택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8.09 01:51 의견 1
8일 오후 권민아의 소속사가 권민아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자료=권민아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소속사 우리액터스 따르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8일 오후 권민아가 자해해 응급실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해를 시도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특히 권민아는 글을 통해 "안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는 말로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권민아가 게재한 글을 본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권민아는 "행복한데 갈래"라며 "여기는 너무 괴롭고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말라"고 언급했다. 이어 "죽어서도 괴롭힐거다"라며 "악에 맞쳐서 못 살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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