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말년, 샌드박스에 직격탄.."이럴거면 회사 접어라"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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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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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말년 이말년이 샌드박스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자료=유튜브 '침착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웹툰작가이자 유튜브 '침착맨'을 운영하고 있는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소속사 샌드박스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말년은 7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진행된 '침펄토론'에 대해 언급하며 샌드박스의 미흡한 준비를 지적했다.
이말년은 "촬영 당시 화가 났지만 참고 넘어가려 했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샌드박스에 고마운건 맞지만 서로 기브 앤 테이크"라며 "엄밀히는 서로 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는 선의로 협조하려는 취지로 일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내가 본 것만으로 판단하려 했는데 보여줬다"며 "이럴거면 회사 접어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계약에 대해서도 "공중파든 어디든 출연료 이야기를 안한다"며 "그런 것에 익숙해져서 먼저 촬영하고 나중에 계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촬영에 대해서도 내용과 주제 등을 직접 썼다고 주장하며 샌드박스가 시즌1의 내용을 그대로 사용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말년은 "대본도 그냥 예시만 있어서 내가 직접 워드작업을 했다"며 무성의한 샌드박스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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