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통행료 납부 서비스 연내 출시..도로공사와 MOU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8.06 10:40 | 최종 수정 2020.08.06 10:41 의견 0
지난 5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왼쪽)과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차량번호 입력만 하면 간편하게 미납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연내 출시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앱 '하나원큐'를 활용해 고속도로 통행료의 미납분 납부·환불 서비스를 위한 운영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하나원큐 앱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의 납부와 환율이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블록체인 활용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서비스 대상 정보 공유, 처리 결과의 송수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돼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핑거와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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