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로또, 당첨자가 밝힌 "당첨의 비법"은?

김나영 기자 승인 2017.08.23 20:53 의견 0

(사진= 나눔로또)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복권 1등 당첨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최근 로또와 연금복권 당첨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293회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된 A씨는 '나눔로또'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로또 3등에 몇 번 당첨됐었기 때문에 언젠가 1등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했었다. 막상 1등이 되고 나니 믿기지 않아 몇 번이고 다시 맞춰봤다. 당첨금을 받아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평소 일주일에 로또와 연금 복권을 7:3 비율로 1만 원 정도 구매한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기분이 좋거나 좋은 꿈이 꾸면 구입한다"며 "최근에 똥 꿈을 꿨다. 온몸에 똥이 묻었는데 똥을 닦지 못한 채 꿈에서 깨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눔로또 블로그에는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소감을 인터뷰해 올리고 있다.

제 313회 연금복권520에 당첨된 당첨자는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꾸준히 샀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미 삼아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서 기쁘다"라며 "약 5~6년 전에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 그때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하던 일(농사)을 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는 "평소 로또복권, 연금복권, 즉석복권을 소액으로 구매한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꾸준히 재미 삼아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연금복권 520은 매주 수요일마다 당첨번호를 추첨, 발표한다. 1등은 20년간 실수령액 390만 원을 매달 받는다. 그 외 등수는 당첨금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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