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상도동에서 ‘동작하이팰리스’ 조합원 모집

박석훈 기자 승인 2018.01.22 09:00 의견 0
사통팔달 상도동에 자리를 잡는 '동작하이팰리스 조감도'

 

[한국정경신문=박석훈 기자] 지난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자 농촌에서 서울로 떠나는 이촌향도(離村向都) 인파로 서울이 넘쳐났다. 당시 봉천동과 상도동 일대는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북적댔다.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대표적 달동네였던 봉천동, 상도동 일대는 매년 10%가 넘는 경제성장률이 이어지는 ‘한강의 기적’ 속에서 상전벽해를 이뤘다.

현재 상도동을 중심으로 한 동작구 일대 한강변 조망 아파트는 강남 못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재력가들이 한강과 관악산 조망이 되는 곳에 터를 잡아 이 지역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급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70년대까지 이촌향도의 대표적 동네였던 상도동이 서울 개발과 함께 환골탈태하면서 대표적 부촌으로 자리 잡았다”며 “현재 상도동 일대는 강남 못지 않게 재력가들의 주거지로 유명하다”고 설명한다.

상도동 일대에는 최근 노량진뉴타운, 흑석뉴타운 개발계획 및 상도, 신대방 지구단위 계획으로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두산건설(시공 예정사)이 상도동 23-42번지 일대에 지을 예정인 ‘동작하이팰리스’가 내집마련 예정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 4~지상 39층(예정) 높이 4개동에 674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최고 39층(예정)의 초고층 아파트로 관악산까지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춘다.

실수요자들의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 313세대 ▲84㎡ 163세대다. 

7호선 상도역이 걸어서 5분, 장승배기역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46번 국도를 타면 여의도, 강남 등으로 오가기 쉽다. 주차장은 지하로 들여 쾌적한 환경도 갖춘다. 주차 가능 차량은 817대로 법정주차대수 대비 120%로 넉넉하기도 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주변 아파트의 일반분양가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 하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난해 이미 건축심의도 완료해 사업이 늦어질 우려가 없다. 조합아파트는 사업이 지연되면 사업비가 늘어 분양가격이 오르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현재 상도동 23-45번지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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