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키워드가 온종일 실검을 장식하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 = 김은지 기자] 효린 무대를 두고 '후끈' 보다는 '화끈거렸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 한 가운데 섰다.

효린의 신체 일부가 부각된 농도 짙은 웨이브를 두고 '적나라하다' '음란물 같다'는 비난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파격 의상을 인정하고 전파를 내보내도록 결정한 방송사에 대해서도 비판적 목소리가 높다.

방송사가 시청률 높이기에 급급해 스트립쇼와 같은 수준의 선정적 무대를 가족들이 모두 시청하는 시간대에 노골적으로 내보내는 것을 묵인 혹은 용인했다는 것.

그녀가 kbs 연기대상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파격 의상을 선보였다. 긍정적으로 표현했을 때 ‘파격적’인 것이고, 현실적으로는 엉덩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상상 그 이상의’ 황당한 의상이었다.

다만 팬들과 일부 누리꾼들은 ‘시대에 어울리는 최고의 무대’라는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스트립쇼 수준” “수준 떨어져 채널 돌렸다” “가족들 다 보면서 저게 뭐야 그랬음” “방청성 놀라는 표정이 평양시민들 표정과 다를 게 없었음” “술집 아가씨들도 요즘 저런 옷 안입는다” “가족들하고 보기 민망했어요” 등의 댓글이 효린 기사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효린은 이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효린이 이처럼 아이들과 보는데 민망한 무대를 선보인 것을 두고 논란이 뜨겁지만 침묵하고 있는 것.

효린 소속사도 현재까지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